제트스트림 볼펜에 사라사 리필심 넣기

이미지
제트스트림은 껍데기가 좋음 매트하고 시크한 질감. 차분한 디자인. 견고한 클립과 노크 구조. 적당한 두께. 과하지 않은 그립. 직관적인 색 전환. 제트스트림 3색의 설계는 업무용 멀티펜으로서 최적해에 가깝다. 단, 잉크가 내 취향이 아님. 뽑기 운이 너무 심함. 똥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뚝뚝 끊기기도 함. . . . 사라사는 껍데기가 구림 위는 사라사 3색 구형. 알콜솜으로 몇 번 문질렀더니 색이 하얗게 바랬음. 아래는 신형인데 여러모로 시원찮은 느낌. 애매한 굵기. 애매한 무게중심. '학용품'스러운 디자인. 무엇보다 맘에 안 드는 점은 노크 부분. 검정이 클립에 할당되어 있는데 무심코 '딸깍' 내리면 그대로 되돌아온다. 내린 후에 살짝 밀어 넣어야 함. . . . 리필심 굵기가 같음 제트스트림용 SXR-80 사라사용 NJK 두 리필심은 굵기가 같다. NJK가 살짝 기니까 꼬랑지 부분을 조금 잘라내서 전체 길이만 맞추면 됨. 회색 띠 부분을 주방용 가위로 싹둑 자르면 끝. 잉크는 저~기 밑에 있으니까 안심. 제트스트림의 완벽한 바디 사라사의 부드러운 필기감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음.

불균등 몬티홀 문제 - 초기 확률이 다르다면?

이미지
몬티홀 문제 [A], [B], [C] 문 세 개 중에 하나는 당첨, 나머지 둘은 꽝이다. 참가자가 문 하나를 고르면 남은 문 두 개 중에 꽝 하나를 사회자가 공개해 준다. 사회자는 처음부터 답을 알고 있고 절대 실수하지 않는다. 나머지 문이 다 꽝이라면 랜덤으로 아무거나 공개한다. . . . 불균등 몬티홀 고전적인 몬티홀에서는 각 문의 당첨 확률이 1/3로 균등한데 이번에는 당첨 확률이 같지 않고 [A] 8%, [B] 1%, [C] 91%이라고 해 보자. 8:1:91 면적의 돌림판 등으로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참가자가 [A]를 골랐다. 그러자 사회자가 [C]를 열어 꽝임을 공개했다. 이 상황에서 참가자는 [B]로 갈아탈 기회를 얻었다고 해 보자. 처음 선택인 [A]를 고수해야 유리한가? [B]로 바꿔야 유리한가? . . . 풀이 여기서는 P(A):P(B)가 8:1 이었기 때문에 사회자가 [C]를 열면, 확률이 8:2로 변한다. B의 확률이 조금 올라가지만 여전히 A를 고르는 편이 유리함.

일본 주식 처음 시작할 때 계좌 설정

이미지
일본에서 증권 계좌를 만들려고 하면 이것 저것 고르라고 해서 헷갈림. 개인 취향에 달렸으니 정답은 없지만 대부분 개인 투자자는 特定口座(源泉徴収あり) 株式数比例配分方式 로 설정하면 됨. . . . 일반구좌 vs 특정구좌 "난 일반인이니까 일반구좌로 하면 되나?"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것은 함정. 특정구좌로 설정해야 증권회사가 거래 내역을 정리해 준다. 반대로 일반구좌로 하면 거래 기록을 스스로 관리해서 세무 작업을 직접 해야 함. 一般口座 = 재래식 구좌 特定口座 = 나중에 추가된 편리한 구좌 이렇게 이해하면 쉽다. 잘 모르겠으면 특정구좌를 고르기. . . . 원천징수 있음 / 없음 특정구좌에도 원천징수 있음과 없음 두 가지가 있다. 源泉徴収なし는 양도소득세를 직접 확정신고. 源泉徴収あり는 차익이 발생하면 약 20% 원천징수됨. 별도로 확정신고를 안 해도 되고 필요 시 확정신고를 해서 손익통산할 수도 있음. 源泉徴収あり가 상위호환에 가깝다. 개인 투자자는 그냥 源泉徴収あり로 설정하면 됨. . . . 배당금 수령 방식 배당금 수령 방식은 株式数比例配分方式을 선택. 이래야 배당금이 증권 계좌로 직접 들어온다. 증권회사가 매매 손익과 배당을 함께 계산하니 세금 처리가 단순해진다. 반대로 登録配当金受領口座方式를 선택하면 배당금이 은행 계좌로 따로 들어오는데 이 경우 세금 계산이 번거로워짐. . . . 결론 처음 일본 주식 투자를 시작한다면 그냥 이렇게 설정해 두면 된다. 特定口座 源泉徴収あり 株式数比例配分方式 이렇게 해 두면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는 주식 관련 세금을 거의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스킨 인 더 게임 - 너도 손모가지를 걸어라

이미지
「스킨 인 더 게임」이란? 살점(skin)을 게임에 집어넣음. 즉 베팅을 했다는 뜻. 우리말 중에 가장 비슷한 표현은 손모가지 걸기. 책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손모가지도 안 건 놈들이 참견을 하게 두면 세상이 망한다는 내용. 사실 「스킨 인 더 게임」 개념만 이해한다면 책 본문은 안 읽어도 될 듯함. 표지만 읽어도 되는 책. . . . 스킨 인 더 게임을 안 지킨 예 잘라도 된다고 호언장담했던 사람이 정작 손모가지를 걸지 않았음. '스킨 인 더 게임'을 아는 사람이라면 마지막에 선을 자르는 부분은 그 인간한테 시켜야 함. 비슷한 예로, 자기 자식은 유학 보낸 교육부 장관 서울에 등기 쳐놓고 부동산 규제를 하는 정치인 팔로워 0 따리 익명 계정으로 시비를 거는 관종 계좌 인증을 하지 않는 주식리딩방 운영자 등도 마찬가지. 어떤 주장이 틀렸을 때 주장한 놈이 손해를 보는 구조를 만들고, 안전지대에서 말만 크게 하는 사람에게 대꾸를 해 주지 말아야 한다. 글러브 끼고 링에 올라온 사람만 상대하자. 저들이 책임 없는 쾌락을 못 누리게 하려면 먼저 우리가 "스킨 인 더 게임"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인지해야 함. . . . ​ 책에 나온 문장 몇 개 "큰 판돈을 걸고 게임에 임하면 절대로 자만할 수 없다." "에어컨이 돌아가는 편안한 사무실에 앉아서 판단을 내리는 간섭주의자들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생명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 "말을 하는 사람은 행동해야 한다. 오직 행동하는 사람만이 말을 해야 한다." "캄비세스 왕은 부당한 판결을 내린 시삼네스를 잡아 산 채로 가죽을 벗겨 의자를 만들었다. 시삼네스의 아들을 새로운 판관으로 임명하여 그 의자에 앉아 판결을 내리도록 했다. 부정한 판결을 내리면 어떻게 될지 항상 염두에 두라는 의미였다." "자기 자신에게 아무런 손실도 생기지 않는 조언을 하는 사람의 말은 항상 경계하라." ...

윤석열 당선 일등공신은 민주당일지도

이미지
A는 곤충 요리를 먹자고 했고 B는 생굴 요리를 먹자고 했다. C로서는 도저히 곤충요리는 못 먹겠어서 B의 손을 들어주었고 다 함께 생굴 요리를 먹게 되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굴에 노로바이러스가 있었고 세 사람은 함께 폭풍설사를 했다. 이 상황에서 A가 B,C를 욕할 자격이 있을까?

배우 이진욱 성폭력 무고죄 사건 판결문을 읽어 보았다

이미지
무고죄가 성립하려면?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신고하는 때에 무고죄가 성립한다. 약간 과장한 경우에는 무고죄가 안 되지만 심판 작용을 그르치거나 법적 안정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을 정도로 고소사실 전체의 성질을 변경시키면 무고죄가 성립될 수 있다. 「 고소했다가 입증하지 못하면  무고죄 아님?」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부분인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 상대방을 담구려고  구라친 게 딱 걸려야 비로소 무고죄가 된다. 애초에 성폭행 사건은 객관적인 증거가 존재하기 힘들고. 보통 정황증거만이 드문드문 존재함. 그래서 성범죄도 무혐의 뜨고 무고죄도 무혐의 뜨는 경우가 많다. 진실은 저 너머에...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판사님들이  일련의 정황증거 들을 살펴봤더니 어느 쪽이 구라인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 로 높은 증명력 이 있다고 판결서는 밝히고 있다. 이진욱의 진술은 진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무고녀의 진술은 에바쎄바 뇌절이 너무 많았다. . . . 이진욱 진술은 신빙성이 있는가? 1) 자유로운 합의 하에 자연스럽게 합체했다고  조사 초기부터 일관되게 진술했다. 진행 경과, 옷을 벗길 때의 분위기, 장난스레 주고받던 말의 뉘앙스, 두 사람의 자세, 피니시를 하게 된 경위, 거사 후 상황 등에 관하여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진술하였다. ( 합체 후에) 다시 침대에 누워 장난도 치고 뽀뽀도 하고, 음악도 틀었던 것 같습니다. 고소인이 18년 동안 키웠던 강아지가 지금은 죽었다며 강아지 그림을 보여주길래 잘 그렸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뮤지컬 배우도 했다는 이야기를 해서 노래 잘하겠네 노래 불러줘 라고 했더니 노래는 그렇고 춤은 춰 줄 수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집이 좁아서 춤을 어떻게 추냐며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는데 그냥 서로 웃고 말았습니다. 2) "오빠 자고 갈거야?"라고 물었을 때 이제 좀 가라 는 취지로 받아들였다고 진술했다. 이러한 진술 내용은 자칫 불리하게 작용할 수 ...

500년 후 모든 일본인의 성이 사토(佐藤)가 되는 문제

이미지
500년 후에는 모두가 사토 佐藤 일본에서 가장 많은 성(姓)은 佐藤. 무려 1.5% 비율을 차지한다. 한국으로 치면 오씨 서씨 정도 되는 느낌. 일본은 부부동성이라서 결혼 후에 성을 통일해야 하는데 대개는 여자가 남자 성을 따른다. 이런 방식이 계속된다면 500년 후에는 모두 사토(佐藤)가 된다고 함. 조금만 생각해 봐도 어딘가 이상하다. 성씨에 따른 번식력 차이는 없을 텐데. 부부별성을 한다고 해도 자식이 아버지의 姓을 따른다면 고작 어머니가 사망할 때까지 한 턴 시간 벌기 아닌가? . . . 엉터리 연구 기사를 읽어 보았다. 2022년~2023년 1년 사이에 사토 성을 가진 인구가 0.83% 늘었으며, 앞으로도 이 증가율이 계속된다는 가정 하에 계산했다고 한다. 증가율을 계속해서 곱해 나갔더니 약 500년 후에 전부 佐藤가 되었다는 결론. 아... 그런 거였냐... . . . 실제 시뮬레이션 네티즌들이 실험해 본 시뮬레이션을 보자. 1만세대까지 랜덤으로 돌려본 결과. 아주 평화롭다. 희귀한 성의 경우 충격에 대한 회복 탄력성이 부족하긴 함. 우연히 번식에 실패했다거나 가족여행 중에 일가족이 끔살 당하는 등 무작위로 벌어지는 사건에 취약한 건 사실. 따라서 수십억년이 지나면 어느 한 성씨로 통일될 위험은 충분히 있음. 다만, 최후의 승자가 꼭 佐藤라는 보장도 없다. . . . 결론 500년 후 모두 佐藤가 된다는 주장은 뻔뻔한 거짓말이며 만약 진짜라고 해도 부부별성은 해결책이 아니다. 부부별성 추진 단체에 힘을 실을 의도로 학자라는 양반이 면상에 철판을 깔고 개소리를 해서 어그로를 끌었음.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으니 목적은 달성한 셈이랄까.

여우와 신 포도 - 몇 가지 변주

이미지
타입1: 여우와 신 포도 먹고 싶던 포도가 시다고 믿고 정신승리 하는 유형. 실패를 합리화하기 위해 결과물을 폄하 . [예] 토익 300점을 맞고 "요새 토익 점수 높아 봤자 쓸데 없다던데." 롤렉스 오픈런에 실패하고 "어차피 개나소나 롤렉스 차서 폼 안 나." . . . 타입2: 여우와 부정한 포도 나무에 달린 포도를 따는 건 옳지 못한 행위라고 주장하는 유형. 능력 부족을 도덕적 우위 로 합리화. [예] "동료를 밟고 올라가면서까지 승진하고 싶지 않아." "보람과 가치가 중요하지, 돈만 쫓는 건 천박해." "결혼은 가부장제에 복속하는 행위야." . . . 타입3: 여우와 입뺀하는 포도 포도 나무 주변에 나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다고 믿는 유형. 자신의 무능(게으름)을 사회탓으로 합리화. [예] "원서 넣어봤자 지방대 차별 때문에 떨어진대" "건설현장에서 여자한테는 일 안 가르쳐 준대"

롯데월드 매직패스 문제 간단한 풀이법

이미지
🐶 A 티켓은 입장만 가능해. B 티켓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 입장해서 구경만 하려면 A를 사고 놀이기구도 타려면 B를 추가로 사야 돼. 여기까지 이해됐어? 🐷 응, 이해됐어. 🐶 B 티켓은 수량 자체가 적어서 놀이기구에 빈자리가 많아. 그래서 B 손님을 먼저 태우되 남는 자리에는 A 손님도 태우기로 했어. A끼리는 선착순으로 줄을 서야 해. 어때? 문제 없지? 🐷 응, 문제 없어. A 손님은 선택권이 늘어났으니 이득이네? 🐶 그럼 이제부터 A를 자유이용권 B를 매직패스라고 부르자.

그럼 너는 지원금 받지 마

이미지
어느 날 계모임에서 갑자기 곗돈으로 꽃등심이나 구워 먹자고 한다면? 나는 반대할 것이다. 내 반대에도 불구하고 꽃등심을 먹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면? 이렇게 된 이상 누구보다 열심히 먹어야 한다. "지원금을 뿌리지 말자" "뿌린다면 나도 받겠다" 이 둘은 모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