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인 더 게임 - 너도 손모가지를 걸어라



「스킨 인 더 게임」이란?

살점(skin)을 게임에 집어넣음.
즉 베팅을 했다는 뜻.
우리말 중에 가장 비슷한 표현은 손모가지 걸기.

책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손모가지도 안 건 놈들이 참견을 하게 두면
세상이 망한다는 내용.

사실 「스킨 인 더 게임」 개념만 이해한다면
책 본문은 안 읽어도 될 듯함.
표지만 읽어도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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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인 더 게임을 안 지킨 예



잘라도 된다고 호언장담했던 사람이
정작 손모가지를 걸지 않았음.

'스킨 인 더 게임'을 아는 사람이라면
마지막에 선을 자르는 부분은
그 인간한테 시켜야 함.

비슷한 예로,
자기 자식은 유학 보낸 교육부 장관
서울에 등기 쳐놓고 부동산 규제를 하는 정치인
팔로워 0 따리 익명 계정으로 시비를 거는 관종
계좌 인증을 하지 않는 주식리딩방 운영자

등도 마찬가지.

어떤 주장이 틀렸을 때
주장한 놈이 손해를 보는 구조를 만들고,
안전지대에서 말만 크게 하는 사람에게
대꾸를 해 주지 말아야 한다.
글러브 끼고 링에 올라온 사람만 상대하자.

저들이 책임 없는 쾌락을 못 누리게 하려면
먼저 우리가 "스킨 인 더 게임"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인지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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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온 문장 몇 개

"큰 판돈을 걸고 게임에 임하면 절대로 자만할 수 없다."

"에어컨이 돌아가는 편안한 사무실에 앉아서 판단을 내리는 간섭주의자들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생명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

"말을 하는 사람은 행동해야 한다. 오직 행동하는 사람만이 말을 해야 한다."

"캄비세스 왕은 부당한 판결을 내린 시삼네스를 잡아 산 채로 가죽을 벗겨 의자를 만들었다. 시삼네스의 아들을 새로운 판관으로 임명하여 그 의자에 앉아 판결을 내리도록 했다. 부정한 판결을 내리면 어떻게 될지 항상 염두에 두라는 의미였다."

"자기 자신에게 아무런 손실도 생기지 않는 조언을 하는 사람의 말은 항상 경계하라."

"생명이나 재산 등 자신의 중요한 것을 걸고 현실에 참여해 보고 실패도 해 보고 그러면서 재산의 일부를 잃고 그에 동반되는 고통도 느껴 본 사람들이 공직에 들어서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

"영업 사원이 자신은 도요타를 타고 다니면서 포드가 좋다고 말해봤자 절대 포드 차를 팔 수 없을 것이다."

"1981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이 권총으로 저격 당했을 때, 교황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립병원이 아니라 이탈리아 최고의 의료진을 갖춘 게멜리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누구도 교황을 기도실로 데려가려 하지 않았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기도의 힘으로 치료하겠다고 선언할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