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S&P500 투자 VOO → 2633 → eMAXIS Slim으로 정착한 이유
S&P500에 투자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VOO를 샀다.
미국 ETF의 대표격이고, 수수료도 싸니까.
하지만 일본에 살면서 VOO에 투자해 보니
생각보다 귀찮은 점이 몇 가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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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OO의 불편함 – 환전과 배당 세금
VOO에 투자하려면
엔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한다.
이게 한두 번이면 괜찮은데
적립식으로 계속 사려면 꽤 귀찮다.
배당도 문제였다.
내 손을 떠나서 알아서 쑥쑥 크길 바랐는데
찔끔찔끔 내 품으로 들어온다.
배당세까지 뜯겨가면서...
그 배당금을 주워 모아
다시 VOO를 매수한다.
얼마나 비효율적인 짓인가.
그래서 일본 상장 S&P500 ETF인
2633을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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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633 – 일본 상장 S&P500 ETF
엔화로 바로 매수할 수 있는 S&P500 ETF다.
달러 환전이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편함.
환율에 노출되어 있어서
달러가 오르는 경우 2633 자체 가격이 오른다.
사실상 달러 자산처럼 손익이 연동된다.
(이게 싫다면 환헷지 되는 ETF도 있음)
분배금이 VOO보다 적다는 점도 메리트.
더 효율적으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런데 또 보다 보니
eMAXIS Slim S&P500이 눈에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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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MAXIS Slim S&P500 – 결국 여기로 정착
eMAXIS Slim 米国株式 (S&P500)은
ETF가 아니라 투자신탁(펀드).
처음에는 “ETF가 더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장기 투자 목적으로는 이 펀드가 꽤 강력함.
2633은 50주 100주 이렇게 수량으로 사는데
펀드는 금액을 내 맘대로 넣을 수 있어서
잔돈 처리에 유리하다.
특히 つみたてNISA와 궁합이 아주 좋다.
분배금이 거의 없고
펀드 내부에서 자동 재투자라서
그냥 들고만 있다가 나중에 팔 때만 과세된다.
복리 효과를 최대한 방해하지 않는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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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VOO
미국 ETF. 달러 자산 직접 보유하고 싶은 사람
2633
일본 상장 ETF. 엔화로 ETF 사고 싶은 사람
eMAXIS Slim S&P500
투자신탁. 적립식 + NISA + 장기투자
나는 VOO → 2633 → eMAXIS Slim S&P500 순서로 이동했고
지금은 eMAXIS Slim에 완전히 정착했다.
장기 적립 투자 + 일본 거주 + NISA 이 조건이라면
eMAXIS Slim S&P500이 가장 편하고 효율적인 선택.
참고로
VT에 대응하는 eMAXIS Slim 全世界株式라는 펀드도 있다.
이것도 조금씩 섞고 있음.